대기업DB그룹의 갑질?...하청업체에 101억 '묻지마식' 손배청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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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8-12 17:32본문
대기업에 2억7000만원의 납품을 하는 중소 하청업체가 납품 단가의 38배에 육박하는 101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해당 소송의 피고가 된 하청업체 대표는 "대기업의 묻지마식 갑질 횡포에 회사 문을 닫게 생겼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12일 반도체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웰킵스하이텍이 원청기업인 DB글로벌칩에 101억원의 달하는 피해보상 손배소를 당했다. DB글로벌칩은 DB그룹 계열사인 DB하이텍의 100% 자회사로, 웰킵스하이텍에서 약 16년간 TV 디스플레이 제품 핵심부품인 COF(칩온필름·Chip On Film)를 납품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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